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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형제경쟁' 시동…명동상권 '커피' 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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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형제경쟁' 시동…명동상권 '커피' 로 맞대결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매일유업 형제기업인 매일유업 김정완회장과 계열사 제로투세븐 김정민 대표가 '커피'를 앞세워 명동 상권에서 경쟁한다.

1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 창업주의 셋째 아들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의 원두커피 전문점 '루소 랩(Lusso Lab)'이 15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명동점 에비뉴엘관에 문을 연다.

루소 랩은 김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원두커피업체 씨케이코앤(CKCO&)이 운영하는 커피숍. 서울 청담점과 삼청동점에 이어 이번 명동점이 3번째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명동점은 브랜드를 알리는 안테나숍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백화점에서는 이미 장남인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이 고급 커피전문점 '폴바셋'을 운영하고 있어 형제 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폴바셋은 2009년 시작해 현재 20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롯데백화점 명동점 식품관에 자리하고 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해 인기가 높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 회장과 김 대표 모두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맞지만 대결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명동이 최대 상권이고 누구나 욕심내는 곳이다 보니 같은 곳에 자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