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평소보다 훨씬 밝고 훨씬 큰 달이 뜨는 것이다.
영어로는 Super Moon이다.
슈퍼 문(Super Moon)이란 달이 가장 커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았던 3월 6일의 보름달에 비해 약 14% 크게 볼 수 있다.
슈퍼문이 생기는 이유는 달이 달은 지구 주위를 원이 아닌 타원 형으로 공전한다.
그 타원궤도 때문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왔다 멀어졌다를 반복한다.
가장 가까이 왔을 때가 바로 슈퍼 문이다.
슈퍼 문이란 말은 1979년에 점성술사인 리처드 놀리( Richard Nolle)가 처음 만들었다.
통상 13번 또는 14번에 한 번씩 슈퍼문이 된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슈퍼 문은 것은 2014년 8월 11일 오전 3시 9분였다.
미니문과 슈퍼문의 차이는 크기에서 14%다.
밝기에서도 30%의 차이가 난다.
이미지 확대보기올 추석에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9월 27일 오후 5시 50분이다.
달은 처음부터 완전히 둥근 것이 아니다.
뜨고 나서 점점 차 오르면서 커진다.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28일 오전 11시 50분이다.
바로 이 때 이번 한가위 보름달이 남중한다.
눈으로 보이는 달의 반지름인 시반경은은 16′44.16″이다.
그 순간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6882km로 줄어든다.
이는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인 약 38만km 보다 약 2만3000km 가까워진 것이다.
슈퍼 문이 오는 이유다.
문제는 오전 11시 50분은 이미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라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최고 상태의 슈퍼문은 한국에서 볼 수 없다.
그래도 슈퍼문에 근접한 달을 보려면 9월28일 새벽에 관찰해야 한다.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9월 28일 오전 6시 11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달을 찾으면 슈퍼 문에 비교적 가까운 달을 볼 수있다.
우리 조상들은 수 천년 전부터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왔다.
일반 달보다 훨씬 큰 슈퍼 문은 소원도 통 크게 즐어 줄 지 모른다.
28일 새벽 6시 11분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하늘을 찾아야만 슈퍼 문 비슷한 달이라도 만나 소원을 빌 수 있다.
추석 다음날인 28일 새벽 하늘을 놓치면 후회할 지도 모른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겸 대기자 tiger8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