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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한강, 수상 전혀 예상 못해…신간 '흰', 운문과 산문 교묘히 섞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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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한강, 수상 전혀 예상 못해…신간 '흰', 운문과 산문 교묘히 섞인 소설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24일 홍대 앞 카페에서  수상 소감 및 신간 '흰'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24일 홍대 앞 카페에서 수상 소감 및 신간 '흰'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의 하나인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46)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동교동 카페 꼼마 2호점에서 열린 신작 소설 '흰'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한강은 "영국 출판사 편집자와 신작 출간을 상의하려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수상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먼저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 작가의 신간 '흰'을 출간한 문학동네 난다와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2007)를 출간한 창비, 그리고 한 작가의 해외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KL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작가는 "신간 '흰'은 2013년에 기획해 약 3년 만에 출간된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65편의 짧은 글로 운문과 산문이 교묘히 뒤섞인 형태로 하나의 주제의식과 이야기를 가진 소설이면서 동시에 각각의 글이 한 편의 시로도 읽힐 수 있는 완성된 문장이 특징이다.
한편 한 작가는 소설 '흰'에 사진을 더해 차미혜 미술 작가와 협업한 '소실점'을 6월 3~26일 서울 성북동 갤러리 스페이스오뉴월에서 한 달 간 전시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