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방송된 JTBC '걸스피릿' 4회전에서는 레전드와의 콜래보레이션 무대에서 케이가 탁재훈과 꾸민 '키스'(KISS)무대로 1위에 등극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패널이 아닌 가수로 돌아온 탁재훈과 농염하고 애절한 '키스'를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탁재훈이 특유의 거친 목소리로 부르는 절절한 노래를 배경으로 깔자 케이는 스페인 탱고 풍의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케이와 탁재훈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1차 투표에서 102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고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케이는 "1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레디스 걸즈 성연은 이지혜와 '뉴 S#arp'을 꾸려 '백일기도'로 91점을 받았다.
한편 JTBC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