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되는 MBC '다시 시작해' 74회에서는 그동안 안하무인으로 악행을 일삼던 이예라(고우리 분)가 강지욱(빅선호 분) 집안에 파혼당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에 강병철은 손자 강지욱에게 "결혼에 관한한 네 결심을 따를 생각이다"라고 말해 지욱은 예라와 파혼한다.
이예라는 이에 앙심을 품어 영자를 폭행한다. 하성재(김정훈 분) "네가 뭔데 내 인생에 재를 뿌려?너 오늘 어디 한 번 죽어봐"라며 영자를 마구 폭행하는 예라를 목격한다. 하성재가 이를 뜯어 말리자 예라는 영자에게 "내가 너 결정적인 순간에 밟아줄거야"라고 폭언을 한다.
퇴근 길에 하성재는 영자의 가족들을 세탁소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영자의 형부인 박세윤(장서원 분)이 "예전에 우리 막내 처제 만나러 집 앞에 왔던 하성재씨라고 했던 가요?"라고 물어본다. 언니 나영진(정수영)은 "근데 우리 영자랑 어떤 사이세요?"라고 묻자 하성재는 대답을 머뭇거린다.
한편., 나영인(하은진 분)은 이선호(윤종훈 분)을 만나 "네 자리로 돌아가"라고 설득한다.
MBC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는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