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열애설…우상에서 연인으로?…비공개 계정 사진 유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8)이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20)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8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이 나자 이 계정의 사진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커플 양말을 신은 사진과 함께 빅뱅의 멤버 태양의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디로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란 댓글이 붙은 사진이 들어 있어서 의혹을 더욱 키웠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고마츠 나나는 평소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는 지난 5월 패션잡지 '나일론' 재팬의 표지 모델로 나린히 발탁됐다. 당시 고마츠 나나는 "평소 우상이었던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을 해서 꿈만 같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커플 팔찌를 착용한 사진이 나도는 등 중국 연예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모델 겸 배우인 고마쓰 나나는 2014년부터 연기자로 활약했다.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 '갈증'(2014)에 주연을 시작으로 드라마 '근거리 연애'(2014)와 영화 '사일런스'(2016) 액션 코미디 '매니악 히어로'(2016) 등 다수 작에 출연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