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는 뇌섹듀오 정지웅, 정하은 남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아이큐(IQ, 지능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 수치)가 둘이 합쳐 323이라고 밝혔다.
3세에 한글을 독학의 한글을 떼고, 5세에 천자문을 읽기 시작한 정지웅의 IQ는 167, 6세에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서 대본 없이 퀴즈를 출제하며 화제를 모았던 언변술의 신동 정하은의 IQ는 156이다.
최연소 출연자 정지웅, 정하은의 등장에 MC 전현무는 그 동안 ‘문제적 남자’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보며 평소 문제 수준 혹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다.
그리고 전현무는 이렇게 똑똑한 아이들의 학교 성적이 어떤지 물었다.
영재라고 말하는 이들이 “당연히 1등이에요”라고 답할 것 같지만, 정지웅은 “상위권 정도이다”라고 답했고 정하은은 “시험, 등수가 없어 모르지만 남들 하는 만큼 해요”라는 답변을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정하은이 다니는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를 말한다.
아빠 정은표는 “이런 특성(영재)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 사람들은 다 공부를 잘 할 것이라 생각을 해요. 열심히 공부시키면 우등생이 될 순 있겠죠.
하지만 저희(정은표-김하얀 부부)는 우등생을 만들려고 키운 게 아니라 그냥 행복한 아이들로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사실은 학원교육 같은걸 잘 안 시키고 (있다).”고 자녀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게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 뭔가 막 고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 행복한 아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해 공부를 안 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경청하던 출연진(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부모님 정은표-김하얀 교육 철학과 이와 균형을 맞춰가는 아이들 정지원, 정하은 정지훤을 보며 놀라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한편 두뇌 성장 프로그램 "섹시한 뇌를 만나다" 당신의 두뇌를 풀가동 시켜줄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남 토크쇼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이 출연해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과 문제풀이를 하며 재미를 전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