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박근혜 앞으로 나와" 영화 '아수라' 패러디 동영상사이다 발언 화제…유아인·이준 광화문 촛불시위 참여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장에서 소신 발언한 것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정우성은 20일 오후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장에서 대통령을 겨냥해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깜짝 발언한 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져나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팬들의 영화 관람 모임에 정우성은 예고 없이 등장했고, 팬들은 극 중 이름을 외치며 정우성에게 즉흥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정우성은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고 한 뒤 이를 패러디해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소리친 것.
앞서 정우성은 정시호의 문화계 관련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기득권에 저항하면 리스트에 오른다"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등의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인터넷에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사이다' 발언이라며 환호했다.

-다음은 네티즌 반응

dbsm**** 재치도 있으시고 개념도 유머도 갖고있는 몇안되는 멋진 배우. '아수라' 잘 만들어진 영화 해외서도 인정받았는데 남 잘되는 걸 보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 떨어뜨리려고 했던 재밌는 영화

bak5**** 중졸 학력자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닐세

inja**** 개념 배우 정우성님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응원합니다

dsab**** 소신 있는 발언 멋지네요

한편, 배우 유아인, 이준 등은 지난 19일 개최된 광화문 4차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예인들의 시국 참여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