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목요일) 아침 8시 30분 방송되는 SBS 일일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111회에서는 궁지로 몰린 김상호(금방석 / 이훈 분)의 극단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신다희는 “돈 한 푼 없는 개털로 다니는 주제에?”라며 비아냥거리고, 이에 격분한 김상호는 밥스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밥스가 다닐 만한 곳에서 잠복을 시작한 김상호는 밥스를 찾아낸다.
김상호는 차로 밥스를 납치해 난폭운전으로 위협하며 신다희의 은신처를 캐묻는다.
그 가운데 나민수(고세원 분)는 김상호에게 평생을 속고 살았던 누나 나선영(이민영 분)에게 “오우주(장동직 분)가 남자로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본다.
사실 오우주는 예전부터 자신과 똑 같은 처지가 된 나선영을 어느덧 짝사랑까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은희(김지영 분)의 딸 이해인(공다임 분)은 영국 대학의 편입 허가서를 받게 된다.
이해인의 연인 김정훈(민찬기 분)은 이해인과 결혼을 한 뒤 함께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따스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사랑이 오네요’에는 배우 김지영(이은희 역), 이민영(나선영 역), 고세원(나민수 역), 이훈(김상호 역), 심은진(신다희 분), 장동직(오우주 역), 공다임(이해인 역) 등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109회 방송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14.0%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사랑이 오네요’ 후속으로는 허영란이 출연 확정을 지은 ‘아임 쏘리 강남구’가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아임 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