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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김고은 8화 화제의 1분 "둘 중 하나는 죽어"…삼신할매 이엘과 목숨 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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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 김고은 8화 화제의 1분 "둘 중 하나는 죽어"…삼신할매 이엘과 목숨 흥정

자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8회에서 도깨비 김신(공유)고ㅏ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한다는 가혹한 운명의 비밀이 드러났다./사진=tvN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자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8회에서 도깨비 김신(공유)고ㅏ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한다는 가혹한 운명의 비밀이 드러났다./사진=tvN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의 비밀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도깨비' 8회에서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의 비밀이 드러났다.

지은탁은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가슴에 있는 검을 뽑으면 김신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었다. 그동안 김신은 검을 뽑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은탁에게 숨겨왔다. 김신은 단지 멀리 떠난다거나 이뻐진다는 말로 은탁을 속여 왔다.

저승사자는 은탁의 질문에 "검을 뽑으면 도깨비 김신이 죽는다"고 답했다. 은탁은 그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신은 버스 사고에 직면한 은탁을 구했다. 김신이 내다 본 19세 지은탁의 버스 사고는 자전거 절도범이 2만여원이 든 지갑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노점상 물건과 부딪힌 후 택시 사고를 당하고 그 택시가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대형사고를 예상하고 저승사자들이 정류장에 모여 선 가운데 김신은 사고 주범인 자전거를 탄 절도범을 막았다. 김신은 노점상의 모든 물건을 사서 자전거 도둑이 부딪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김신이 버스 사고를 막자 버스 정거장에 몰렸던 저승사자들은 투덜대며 떠났다. 저승사자(이동욱)는 정거장에 나타난 김신에게 "도깨비를 남친으로 둔 기타누락자(지은탁) 한 명 때문에 사망자 명부가 엉망이 됐다"고 거칠게 따졌다.

이후 김신은 갑자기 삼신할미(이엘 분)와 맞닥뜨렸다. 삼신할미는 김신에게 은탁과 얽힌 비극적인 운명을 얘기하며 "빨리 무로 돌아가"라고 재촉했다. 삼신할미는 "그 아인 네 검을 빼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났어. 아니 네가 그 운명으로 태어나게 했지"라고 밝혔다. 이어 "도구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사라져. 존재 이유가 없으니까. 때문에 검을 안 빼면 그 아이 앞에 자꾸 죽음이 닥쳐올 거야"라고 말했다.

삼신할미는 "몇 번 그랬을까?"라며 사채업자에게 죽을 뻔 한 사건과 버스 사고를 환기시켰다. 이어 "앞으로 더 할거야"라며 "지금까지 일어났던 사고들보다 자주, 점점 세게 은탁에게 사고가 날 것"이라고 김신에게 예언했다. 삼신할미는 은탁이 검을 빼던 순간 김신이 그를 멀리 쳐버린 것을 두고 "너 조차 한 번 죽일 뻔했었지. 니 손으로 직접"이라고 꼬집었다. 김신은 자신에게 닥친 가혹한 운명에 눈물을 흘렸다.

김신은 그동안 은탁의 수호신으로 활약한 삼신할미에게 "나도 당신이 점지한 것이 아닌가?"라고 항의했다. 하지만 삼신할미는 "너는 충분히 오래 살았고 그 아인 너무 어리다"는 말로 받아쳤다.

도깨비 김신은 939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첫사랑 은탁과 100년만 행복하게 살다가길 바랬다. 하지만 삼신할미는 김신에게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운명의 비밀을 밝히며 엔딩을 맞았다.

'그렇게 100년을 행복하게 보낸 후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하늘에 허락을 구해본다'는 김신의 소박하고도 당찬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한편, tvN '도깨비' 제작진은 25일 '7회 한 장으로 몰아보기'와 '8회 화제의 1분'을 화보로 제작해 공개했다.

'도깨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을 화보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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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8회 화제의 1분/사진=공식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8회 화제의 1분/사진=공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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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