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했다.
하객으로는 배우 조승우, 지진희, 강소라, 박솔미, 왕빛나, 윤유선, 이광수, 정웅인, 정유미와 가수 겸 배우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등이 참석했다.
류수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행복한 앞날에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류수영씨와 박하선씨 모두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찍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각각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바쁜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미리 다녀왔다.
류수영은 다음 달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한다. 박하선은 tvN 드라마 '혼술남녀' 방송이 끝난 후 '청년경찰'과 '로마의 휴일'을 촬영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