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피고인' 이제 누가 범인인지 알겠다! 지성-엄기준-오창석-권유리-김민석…9회 예고,인물관계도,시청률, 몇부작?

20일(월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 차민호/차선호(엄기준 분), 서은혜(권유리 분), 강준혁(오창석 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 월화 드라마 ‘피고인’의 9회 방송 안내에 따르면 박정우와 차민호의 대립이 본격화 되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그려낸다.
박정우는 부서져 버린 기억 속에서 차민호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 둘 맞춰나간다.

그리고 박정우는 사랑하는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를 끔찍하게 저 세상으로 보낸 그 범인! 어쩌면 바로 진짜 범인이 내 눈앞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극한의 분노를 느낀다.

하지만 박정우는 자신이 기억을 잃었다고 알고 있는 차민호의 오해를 풀어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차분하게 차민호의 반응을 살핀다.

이에 박정우는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숨기고 마치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쳐내는데……

그 가운데 차민호는 박정우를 자극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하고 그렇게 두 사람의 살벌한 눈치 게임이 시작된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배우 ‘엄기준이’이 맡은 ‘차민호/차선호(1인2역)’ 이라는 인물은 “질주하는 야생마. 집안의 사고뭉치. 차명그룹의 악재.
무서운 게 많은 겁쟁이였다. 어린 민호는 아버지가 이 놈! 하며 눈만 크게 떠도 울음부터 터트렸고 매라도 들면 숨기 바빴다.

그 때마다 민호를 달래준 것은 형 선호였다. 매번 혼나는 것은 민호였으니 형이랑 나는 이렇게 똑같은데 아버지는 형만 아꼈다. 아버지는 오직 선호였다.

연희와 형의 정략결혼 이후 아버지에 대한 반감, 형에 대한 박탈감으로 급속도로 엇나가기 시작한다.”

결국 차민호는 형 차선호를 죽음으로 내몰고 형의 행세를 하며 차명그룹 대표 차선호의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차민호는 자신의 비밀을 캐내는 검사 박정우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고, 결국 그를 파멸의 운명 속에 빠뜨리고 마는데……

총 16부작으로 꾸며진 ‘피고인’에서는 지성(박정우 역), 엄기준(차민호/차선호 역), 권유리(서은혜 역), 오창석(강준혁 역), 엄현경(나연희 역), 손여은(윤지수 역), 아역 신린아(박하연 역), 강성민(윤태수 역), 성병숙(오정희 역), 박호산(최대홍 역), 이신성(고동윤 역), 장광(차영운 역), 예수정(명금자 역), 윤용현(방장 역), 우현(밀양 역), 오대환(뭉치 역), 조재룡(우럭 역), 김민석(성규 역), 조재윤(신철식 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전하며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3일 첫 방송 1회 시청률 14.5%를 시작으로 2회 시청률 14.9%, 3회 시청률 17.3%, 4회 시청률 18.7%, 5회 시청률 18.6%, 6회 시청률 18.6%, 7회 시청률 20.9%, 8회 시청률 22.2%를 기록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