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뽀롱뽀롱 뽀로로’, ‘캐치! 티니핑’ 등 브랜드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거제 벨버디어, 경주, 대천 파로스, 용인 베잔송에 마련돼 있는 뽀로로룸은 1년 내내 예약이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는 워터파크 최초로 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포링 등 ‘라그나로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그나로크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국내 출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다.
‘포링 인 워터피아’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와 즐기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설악 워터피아의 야외 공간을 게임 속 마을처럼 꾸몄다. 슬라이드 놀이기구 월드앨리와 패밀리래프트가 있는 익스트림존 곳곳은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유수풀 토렌트리버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튜브를 타고 급류를 즐길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호텔 업계 최초로 오픈한 ‘잔망루피’ 테마 객실 월평균 투숙률은 92%에 달한다”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팀이 브랜드 협업과 체험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다. 스파밸리에서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이탈리아 포소비안코 △호주 모닝턴 △헝가리 미슈콜츠 △미국 맘모스 △베트남 항손둥 △멕시코 톨랑통고 △뉴질랜드 로토루아 등 세계 유명 온천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인기 어트랙션으로 월드앨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