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진은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6회까지의 줄거리를 8줄로 요약,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이 미래와 현재를 오가며 송마린(신민아 분)과 결혼을 서두른 다소 복잡한 이유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유소준과 송마린은 7년 전 남영역 지하철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다. 사고 이후 소준은 지하철을 타면 미래로 이동하는 능력이 생겼고 미래에서 얻은 꿀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 재벌이 됐다.
시간 여행자가 된 유소준은 지하철 사고로부터 10째인 3년 후 자신이 송마린과 같은 날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그녀와 결혼을 서둘렀다. 하지만 결혼 후 소준은 미래에 자신이 마린을 두고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한편, 마린은 처음 보는 미래 물건과 비밀이 많은 남편 소준을 의심하기 시작해 그와 부부싸움을 했다. 이에 소준은 또 다른 시간 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의 도움을 얻어 해결하려 하지만 그는 계속 피하기만 한다.
앞서 소준은 마린과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운명을 바꾸라 했던 두식의 조언에 따라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다.
두식이 다름 아닌 마린의 친아빠라는 암시가 있는 가운데, 소준과 마린의 꼬이고 꼬인 운명은 과연 어떻게 풀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인다.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1~6회 한 줄 요약을 화보로 담았다. 7회는 오는 24일 밤 8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