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민· 박상훈, 극본 정회현)는 구조조정 책임을 지고 회사를 그만 둔 서우진(하석진 분)이 화려하게 복직해 은호원(고아성 분)과의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원은 사직서를 쓰고 여행 중인 서우진을 찾아가 마음을 고백했다. 호원은 우진에게 "인생 되게 짧다. 할 말은 꼭 해야 된다"며 "저 부장님 좋아해요"라고 밝혔다. 이에 우진은 "며칠을 못 기다리고 먼저 고백하냐"며 "나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설렘 가득한 첫 뽀뽀를 나누었다.
한편 도기택(이동휘 분)은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하지나(한선화 분)와 이별을 택했다. 기택은 지나를 불러 낸 뒤 "뜨겁게 사랑하는 1년이 지루하게 사랑하는 10년보다 낫다고 했지?"라고 물었다. 지나는 "오빠도 나랑 같은 생각이잖아"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하지만 기택은 "그 약속 못 지킬 것 같다"며 "똥 밟지 말고 꽃길 걸어라"라며 선을 그었다.
엔딩에서 우진은 서현(김동욱 분)을 대신해 본부장으로 승진, 복직했다. 서현은 의식을 잃은 아버지 대신 친형의 후견인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미국 지사 발령을 받고 떠났다. 우진이 복직되자 부장으로 승진한 조석경(장신영 분)과 이용재(오대환 분), 허동구(김병춘 분), 은호원, 장강호(이호원 분)등이 그를 반기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은호원· 도기택· 장강호 은도장 3인방의 계약직에서 정규직 고군분투기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계약직의 애환을 대변했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0%로 종영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 작으로는 유승호, 김소현 주연의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이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화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갖게 된 편수회 조직과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유숭호 분)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는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