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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제주애플망고 빙수… 호텔업계 “로컬 푸드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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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제주애플망고 빙수… 호텔업계 “로컬 푸드에 반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 제주산 애플망고 이용한 빙수 선봬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한라봉 이용한 이색 빙수
호텔가 “로컬 푸드 이용한 음식 손님에게 반응 높아”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이미지 확대보기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한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며 이른 더위를 맞았다. 덩달아 호텔가도 서둘러 빙수들을 선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의 호텔들은 로컬 푸드를 기반으로 한 빙수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특산물로 제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한 이색 빙수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맛과 콘셉트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 나서고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제주산 애플 망고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켄싱턴 제주 로비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에서 제주의 건강한 맛과 함께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제주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를 선보인다.

달콤한 코코넛 얼음을 곱게 갈아 제주산 애플 망고를 듬뿍 올리고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장식하여 트로피컬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셰프가 직접 만든 팥이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추억의 메뉴인 생과일 파르페를 선보이는데 복분자, 키위, 블루베리, 용과 등 신선한 과일에 홈메이드 복분자 시럽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는 3만9000원, 생과일 파르페는 1만9000원이다.(세금포함)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선보인 ‘한라봉 빙수’. 이미지 확대보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선보인 ‘한라봉 빙수’.

제주산 한라봉을 이용한 빙수도 손님을 찾는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산 한라봉을 생과일 조각과 청 등 다양한 형태로 듬뿍 담아 상큼함을 더한 ‘한라봉 빙수’를 출시했다.

한라봉 빙수는 가는 실타래 형태의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한라봉 청을 올리고, 그 위에 실타래 형태의 우유 얼음을 가득 담아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한라봉 과육 조각을 듬뿍 올려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토핑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올려 고소함까지 더했다.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만원이다.

로컬 푸드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제주산 망고는 당도도 높고 인기도 높다. 여행에 오면 그 지역 특산물을 먹으려고 한다. 제주 한라봉을 이용한 빙수에 손님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카페 델마르에서 선보인 제주 애플망고 빙수.이미지 확대보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카페 델마르에서 선보인 제주 애플망고 빙수.
서울에서도 산지에서 배송한 제주산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카페 델마르에서는 5월 8일부터 웰빙 빙수 3종을 선보인다. 예년보다 일찍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보다 한 달 가량 당겨 출시했다.

웰빙 빙수 3종은 상큼하고 부드러운 망고 얼음 위에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린 제주 애플망고 빙수, 고소한 미숫가루와 홈메이드 팥을 기호에 따라 올려먹을 수 있는 미숫가루 팥빙수, 부드러운 우유 빙수 위세 달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새콤한 야생 베리가 조화로운 요거트 아이스크림 & 베리 빙수다.

특히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당도와 신선도가 높은 품질의 제주산 애플망고를 이용해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4만원, 미숫가루 팥빙수 2만3000원, 요거트 아이스크림&베리 빙수 2만4000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켄싱턴 제주 호텔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주도가 따뜻해지면서 키우는 과일도 달라졌다.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것이 아닌 제주에서 직접 수확한 애플망고를 사용하여 신선함을 더했다. 제주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음식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