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구, 경상남도(양산, 합천,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청도, 경주, 김천, 고령, 경산, 영천, 구미) 지역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최저·최고기온 모두 평년보다 5도가량 높다.
지역별 낯 최고기온은 서울 30도,대전 32도 광주 31도,대구 35도, 부산 28도, 울산 33도,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에 오후부터 밤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서울 전역은 오존 지수도 '나쁨'으로 예보됐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 곳곳에 안개가 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신경을 써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1.5m, 동해 1.0∼2.5m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줄것도 당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