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일 창덕궁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창덕궁은 1405년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웃한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에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하였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창덕궁은 아름답고 넓은 후원 때문에 다른 궁궐보다 왕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 마다 정원을 만들었는데,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같은 연못을 만들고 옥류천 주변에는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등 아담한 규모의 정자들을 세워 자연을 더 아름답게 완성했다.
후원은 왕과 왕실 가족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왕이 주관하는 여러 가지 야외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했다.
조선 초기에는 왕이 참석하는 군사 훈련이 자주 실시되었고, 활쏘기 행사도 열렸으며 대비를 모시는 잔치나 종친 또는 신하를 위로하는 잔치도 베풀어졌다.
또한 왕은 후원에 곡식을 심고 길러 농사의 어려움을 체험했고, 왕비는 친히 누에를 쳐서 양잠을 장려하기도 했다.
후원은 창덕궁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가끔 호랑이가 나타나기도 했을 정도로 깊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