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동혁(40)이 배구선수 한송이(33)와의 연애에 "언제든 결혼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동혁과 한송이는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보다 앞선 3월에는 몰디브로 둘 만의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한송이는 누군가 찍어준 듯한 사진을 올렸고, 구명 조끼도 두 개 찍어 올리는 등 두 사람의 여행을 암시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처음 만났다. 지난해 4월 방송에 출연한 한송이는 우리 동네 예체능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동혁이라고 답한 적 있다. 한송이는 "조동혁 씨 쪽을 바라보면 떨린다"고 말했고, 조동혁도 "한송이 선수 팬이다"고 답했다.
2002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을 통해 데뷔한 한송이 선수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5대 미녀로 꼽힐 만큼 미모와 실력을 갖춘 스타플레이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