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신라… 제주공항면세점 새 주인 20일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20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19~20일 1박 2일간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양양공항 면세점, 20일에는 제주공항과 서울 시내면세점에 대한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이다. 심사 결과는 20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7월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이뤄졌다. 신규사업자 선정에 나서는 매장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있으며 1112.80㎡(면세매장 409.35㎡) 규모다.
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들에게 고정 임대료가 아니라 매출액과 연동해 임대료를 받겠다고 공지했다. 공사가 제시한 최소 영업요율은 20.4%다. 앞서 '빅3'인 롯데, 신라, 신세계가 모두 입찰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이 축소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끝내 신세계면세점이 고배를 마셨다.
정부의 면세점제도 1차 개선안이 처음 적용된 사례다. 면세점 특허 발급을 심사하는 특허심사위원회는 모두 민간위원이다. 위원 명단과 평가 결과도 심사 후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롯데·신라는 2015년 제주 시내면세점에 이어 다시 붙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밀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이전에 운영한 경험이 있다. 또 제주 시내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상황이라, 보세 화물 처리 능력 면에서도 다른 업체들보다 앞서는 편이다.
신라면세점은 20여 년 동안 면세점과 호텔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제주만들기'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시아 3대 공항에 모두 진출한 유력 면세사업자라는 점도 거듭 부각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와 신라 모두 박빙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요율은 이미 주사위가 던져졌다. 운영 역량 등 나머지 평가 항목들도 롯데와 신라 모두 누구 하나 뒤처질 것 없이 우수하다”며 “앞으로의 사업 계획이나 지역사회 공헌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심사위원이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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