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니치향수·뷰티 성장에 영업익 453% 증가
코스메틱 비중 첫 40% 돌파…뷰티 중심 체질전환 가속
어뮤즈 태국 진출 본격화…글로벌 사업 확대 추진
코스메틱 비중 첫 40% 돌파…뷰티 중심 체질전환 가속
어뮤즈 태국 진출 본격화…글로벌 사업 확대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452.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215% 증가했다.
수입 브랜드 판매 호조와 자사 브랜드 경쟁력 회복,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브랜드 리브랜딩과 운영 효율화, 신규 브랜드 투자 등 수익성 중심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패션 부문에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릭오웬스, 어그, 에르노 등 수입 브랜드 판매가 늘며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일라일, 맨온더분 등 자사 패션 브랜드도 소비심리 회복과 계절 수요 영향으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코스메틱 사업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체 브랜드 성장도 이어졌다. 어뮤즈와 비디비치, 연작 등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는 해외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 어뮤즈코리아는 최근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과 독점 리테일 계약을 체결하고 방콕 핵심 상권인 센트럴월드에 태국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센트럴월드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주요 트렌디 브랜드가 집결한 태국 대표 쇼핑몰이다. 어뮤즈는 이곳을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확대도 이어진다. 어뮤즈는 현재 홍콩·마카오 드럭스토어 매닝스 100개 매장 입점을 추진 중이며 일본에서는 마츠모토 키요시 18개 매장, 이온 6개 매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와 러시아·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코스메틱 부문 조직 개편과 함께 신규 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뷰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서민성 대표는 뽀아레·연작·로이비 등을 담당하는 코스메틱1부문을, 이승민 대표는 어뮤즈·비디비치 등을 담당하는 코스메틱2부문을 맡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