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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3% 하락… 매출 210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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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3% 하락… 매출 210억달러 달성

사진=존슨앤존슨 제공
사진=존슨앤존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존슨앤존슨이 지난 1분기 매출 210억달러(한화 약 22조4490억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한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3.5% 하락했다.

존슨앤존슨은 1분기 매출액이 21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06달러(2204.20원)라고 밝혔다. 올해 한자리수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EPS는 약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존슨앤존슨은 의약품, 의료기기를 포함해 주요 제품 부문 3곳 모두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의약품 부문은 19% 증가했으며 의료기기(총 매출의 34%) 부문은 14% 증가했다.

의약품 부문 98억달러 매출에서 면역 부문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Stelera)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레미케이드(Remicade, 성분명 Infliximab)가 17% 떨어진 것을 상쇄하는 수치다.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에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스테라라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건선치료제 트렘피아(Tremfya)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였다. 트렘피아는 지난해 4분기에 4700만달러(503억135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1분기에 7200만달러(770억76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