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예술축제는 호수공원을 중심 무대로 해서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의 문턱은 낮추고 국내 우수한 공연단체를 초청해 공연의 질은 높여 2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폐막 공연은 ‘라퍼커션’의 거리 퍼레이드, ‘아메리카 갓 탤런트 10’에 진출한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크루’의 댄스 공연, 국내외 페스티벌 초청 1순위인 아트 불꽃 퍼포먼스 그룹 ‘화랑’의 불꽃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형극단 피노키노’ 등 10개의 자유참가작 공연팀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작품 구매도 할 수 있는 15개 지역 공방들의 아트마켓도 마련된다.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광장에 설치된 피아노를 시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 피아노’,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플라잉 VR 체험’,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푸드트럭 존도 운영된다.
김혜옥 세종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제2회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앞으로 세종시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