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23일과 2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8차 대회’에서 김진주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김진주는 18홀 티샷을 OB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마지막 홀을 더블보기로 마감하며 같은 타수를 기록한 이수진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버디 퍼팅만을 남겨둔 연장 마지막, 이수진2의 퍼팅이 우측으로 빠지며 김진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진주는 침착하게 퍼팅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진주의 이번 우승은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차지한 우승이다. WGTOUR 대상포인트 19위(2800점)와 상금랭킹 5위(2081만5400원)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