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저명투자가 워런 버핏(사진)은 28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이 발표한 동영상 전송 등 새로운 서비스가 성공할지 예상을 못하며 경쟁이 높아지면서 소비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보잉 ‘737 MAX’의 운항정지에 대해선 미국 항공업계는 하늘의 안전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둔감한 듯 보이지만 자신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전략에 변경은 없다며 “미국에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버핏은 보잉 ‘737’MAX‘의 안전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버크셔는 아메리칸 항공그룹,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및 유나이티드 컨티넨털의 주식을 약 10%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보잉에게는 “매우 신속히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항공업계에는 매우 안전한 실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