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로 알려진 배우 마크 해밀이 공포영화 ‘사탄의 인형( Child's Play) 최신작에서 로봇이 되어 돌아온 살인인형 ’처키‘의 목소리를 맡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사실은 현지시간 3월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개최 중인 코믹·SF·판타지 컨벤션에서 열린 ‘사탄의 인형’ 패널토론에서 마크가 살인인형 ‘처키’의 성우를 맡게 됐다고 깜짝 발표를 하면서 알려졌다.
마크는 자신의 SNS에서 “새로운 ‘사탄의 인형’ 처키의 목소리를 누가 하는지 예상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저입니다. 신작을 모두에게 신고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어요. 지금까지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작품이 되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잊지 않고 “그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당신의 친구입니다”라고 말하며 처키의 웃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도 공개했다.
제작자 카젠버그는 이번 마크 출연이 확정된 것에 대해 영화사에 남을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신작에 그가 참여해 준다니 너무 행운이라며 기뻐했다. 마크는 대박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워커 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성우로서는 애니메이션 ‘배트맨(2016)’에서 조커 역의 목소리연기를 맡은 바 있다.
취재=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