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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이정은 US여자오픈 역전 우승...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 1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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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이정은 US여자오픈 역전 우승...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 10번째

미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 100만달러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핫식스' 이정은(23)이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로는 10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00만 달러도 손에 쥐었다. 이정은은 '노블랜드' 브랜드를 가진 대방건설 여자 골프단 소속이다.

    LPGA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안고 있는 핫식스 이정은 선수. 사진=LPGA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LPGA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안고 있는 핫식스 이정은 선수. 사진=LPGA홈페이지

이정은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에서 막을 내린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차 6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정은은 유소연, 렉시 톰프슨(미국), 에인절 인(미국)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앞서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고 7개 대회에서 톱10의 성적을 거뒀다.

이정은이 미국 LPGA투어 위민스오픈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LPGA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이정은이 미국 LPGA투어 위민스오픈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LPGA 홈페이지

올해 74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여자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회이자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1998년 박세리가 처음 정상에 오른 뒤 이정은까지 한국 선수는 모두 10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은 2017년 박성현(26)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선수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박성현이 1언더파 공동 12위, 박인비와 김세영, 고진영이 이븐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