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에 소속하는 한국 U-20 대표팀 MF 이강인(사진)이 네덜란드 에루디비지 리그 소속 2개의 ‘빅 클럽’ PSV아인트호벤과 아약스의 영입표적이 되고 있다고 수페르데포르테(Superdeporte)지가 전했다. 이 매체 정보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2클럽은 그의 영입에 대해 임대를 최고의 형태로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완전이적을 원한다면 소속팀 발렌시아에 위약금 1,000억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18세의 이강인은 2022년 6월30일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지휘관인 마르셀리노 감독이 다음시즌 전력구상 포함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포함되지 않을 경우 단기, 혹은 중기 임대로 이적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어쨌든 클럽은 이 선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향후 그의 곁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한층 더 신중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