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2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상원과 한준호(김사권 분)는 금희를 사이에 두고 멱살잡이까지 한다.
나영심(김혜옥 분)은 주상원에게 결별 선언을 하고 왔다는 금희에게 "여름이(송민재 분)한테는 뭐라고 하게?"라며 가장 현실적인 질문을 한다.
이에 금희는 "여름이를 상원의 집에 보내겠다"며 "긴 여행 가려고 한다고. 당분간 아빠랑 살라고 하겠다"라고 대답한 뒤 혼자 눈물을 펑펑 흘린다.
한편, 상원은 포장마차에서 마주친 준호에게 "금희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겠다"며 다툼을 벌인다.
한준호는 상원에게 "내가 그랬지. 결국 금희는 날 선택했어"라며 잘난척한다. 상원은 준호 멱살을 잡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금희씨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받아친다.
상원은 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자신을 피하는 금희에게 전화로 금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여름아 부탁해' 후속 '꽃길만 걸어요'가 오는 28일 첫방송 예정이다.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