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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선수협회 초대회장 송진우 또 관심... 선수 시절 술, 담배 멀리철저히 자기 관리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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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선수협회 초대회장 송진우 또 관심... 선수 시절 술, 담배 멀리철저히 자기 관리 유명




한화 이글스 레전드 출신인 송진우 코치가 21일 화제다.

송진우는 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투수이자 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2군 투수코치이다. 그의 장남은 전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였던 송우석이고, 차남은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인 송우현이고, 조카는 KBO 리그 LG 트윈스의 투수인 이우찬이다.

2000년 1월 22일, KBO 리그 선수들은 자신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 프로 야구 선수협회'를 창립하는 총회를 열었고, 초대 회장으로 그가 추대됐다.

선수협회의 회장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함에 따라 선수들과 일반인들의 귀감이 됐고, 이로 인해 '회장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선수 시절 술, 담배를 멀리 하며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는 패턴 때문에 후배 야구 선수들에게 친한 형님보다는 접근이 어려운 이미지가 강했다고 한다.

팀 후배인 김태균은 “송진우 선배님 같은 분들에 대해 욕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야구로 최고가 된 사람들에겐 적이 많더라.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선배님 같은 분들은 철저하게 야구를 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서운해 하는 사람들도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야구 선수다. 야구 잘 하는 것이 먼저다. 스스로 참고 자제하며 대기록을 세운 선배님이다. 난 정말 송진우 선배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