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미드필더로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22점),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리버풀·16점), 에릭 라멜라(토트넘·15점)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12점)가 뽑혔다.
공격수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16점),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13점)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야로슬라우 라키츠키(제니트·13점), 스테판 더 프레이(인터밀란·11점), 콘라트 라이머(라이프치히·10점)로 꾸려졌고, 골키퍼 자리는 토트넘의 파울로 가차니가(7점)가 가져갔다.
손흥민은 28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추가하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뛰어넘어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