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캔 이어 음식점용 병 제품 선보이며 온라인 광고 공개

오비맥주는 지난달 OB라거 가정용 캔 제품(355㎖)을 출시한 후 최근 일반 음식점용 500㎖ 병 제품을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인 이전 제품을 계승한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제품(5.2도)보다 낮은 4.6도며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1996년 당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오며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린 온라인 광고를 준비했다. 전 국민이 기억하는 춤을 23년 만에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이 광고에는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모델 김응수와 원조 OB라거 모델인 박준형이 함께 출연한다.
영상에서는 주점 손님으로 등장하는 박준형이 '아무 맥주나 한 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응수가 'OB라거, 벌써 잊었냐?'고 특유의 코믹한 말투로 말을 건넨다. 이어 두 사람은 '오리지널 라거 주세요!'를 외치며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라거의 귀환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표현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