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매각 나서는 네 가지 이유 ‘태도-고립-습관-준비불량’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생제르맹이 네이마르 매각 나서는 네 가지 이유 ‘태도-고립-습관-준비불량’

파리 생제르맹이 최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네이마르(사진)의 매각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다. 이미지 확대보기
파리 생제르맹이 최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네이마르(사진)의 매각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브라질 대표 FW 네이마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고 현재도 PSG에서 뛰고 있다. 아직도 바르셀로나 귀환을 바라는 ‘10번’에 대해 그를 만류했던 스포츠디렉터(SD) 레오나르드도 등을 돌린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오나르도 SD가 네이마르를 풀겠다는 4가지 이유를 특집으로 하고 있다.
2년 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부터 PSG로 이적한 것은 전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 결정을 후회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레오나르도 SD가 그의 이적을 막았다고 하지만 최근 들어 그의 생각도 달라졌다고 한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레오나르도 SD는 ‘태도’ ‘고립’ ‘생활습관’ ‘경기 준비’ 등의 4가지를 이유로 네이마르 매각에 나선다고 한다. 압도적인 탤런트를 가지면서도 네이마르는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간주되어 왔다. PSG은 그의 대응에 식상했으며 내년 1월에 바르셀로나가 다시 영입을 시도한다면 방출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래 사생활이 시끄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파리에서 카지노를 즐기는 모습이나 호화로운 파티에 참가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말로는 축구만 마주보고 있다고 했던 네이마르가 한때 축구이상으로 그런 것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PSG는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부상이 잦은 것에 대해서도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준비단계에서의 부족이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그런데도 바르셀로나는 피치에서는 결과를 내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지금도 바라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양 구단과 선수 등 3자의 기대가 일치한다면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확실하게 될 것 같지만 PSG가 회수를 바라고 있는 2억2,200만유로(약 2,876억6,316만 원)의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것 같다는 소리도 나온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