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선진국 수준의 음주운전 예방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GS25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자가 체크를 습관화하는 문화의 정착을 돕고자 이번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 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 키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음주 측정기를 보급하고 있는 ALCO PREVENTION CANADA INC의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과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의 인증을 받는 등의 공신력을 갖췄다. 가격은 3900원이다.
이 음주측정키트는 2~3분 만에 간단히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 음주 측정 키트다. 외국 일부 국가에서느 이미 10년전부터 사용이 대중화됐다. 연간 800만 개 규모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에는 2012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차량 내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기 비치를 법으로 의무화했다.
이종국 GS리테일 생활잡화 상품기획자(MD)는 “GS25는 선진국 수준의 음주운전 근절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일회용 음주측정 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생활 밀착 플랫폼으로서 음주 측정 키트를 전국으로 확산, 보급해 음주, 숙취 운전 예방과 근절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