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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가장 흔한 병 ‘목디스크’…“글씨쓰기 힘들다면 증상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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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가장 흔한 병 ‘목디스크’…“글씨쓰기 힘들다면 증상 의심해야”

김진성 가자연세병원 서울점 병원장은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거북목이나 목디스크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자가진단법을 몰라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이나 어깨에 근막동통증후군이 계속 발생된다면 이미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아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받고 관리해야 업무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가자연세병원이미지 확대보기
김진성 가자연세병원 서울점 병원장은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거북목이나 목디스크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자가진단법을 몰라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이나 어깨에 근막동통증후군이 계속 발생된다면 이미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아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받고 관리해야 업무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가자연세병원


출근을 위해 경직된 자세로 운전을 하고 사무실에 도착해 하루 종일 목이 빠져라 PC모니터를 바라보고, 잠자리에서도 목에 불편한 베개를 베고 자다 보면 목이 뻐근하고 어깨와 손 마저 저리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직장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이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은 여전히 어깨통증을 업무 스트레스에 의한 만성피로 정도로 여겨 방치하게 된다. 이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아 미리미리 자가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나와 어깨와 손으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게 되므로 어깨부터 손까지 쥐가 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손가락 감각이 둔감해져 글씨 쓰기가 힘들어지거나 단추를 제대로 잠글 수 없거나, 젓가락질이 힘들고 동그라미를 똑바로 그리지 못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 내원하면 초기에는 자세교정, 스트레칭, 물리치료, 도수치료 위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간단한 치료를 받게 되지만 통증이 낫질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면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으로 치료단계를 높일 수 있다.

목디스크 환자의 70~80%는 이런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는데, 이같은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병원 내원 시부터 통증이 극심하고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시술은 고주파열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수축·응고시켜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고주파 수핵감압술, 수술은 경추 주위의 불필요하게 자라난 조직을 제거하거나 신경 유착을 끊고 염증을 제거하는 신경성형술이 시행된다.

신경성형술은 과거와 달리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하므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고 근육의 손상이나 출혈이 적어 고혈압, 당뇨환자나 고령의 환자도 편안히 수술받을 수 있다.

김진성 가자연세병원 서울점 병원장은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거북목이나 목디스크 증상이 있어도 정확한 자가진단법을 몰라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이나 어깨에 근막동통증후군이 계속 발생된다면 이미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아 목디스크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받고 관리해야 업무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