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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이집트에 3억3000만 달러 혈장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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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이집트에 3억3000만 달러 혈장기술 이전

아크디마와 MOU 체결…향후 현지 공장 설립도 추진
김윤호(왼쪽) SK플라즈마 대표와 하짐 파미(오른쪽에서 두 번째) 주한 이집트 대사 등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이미지 확대보기
김윤호(왼쪽) SK플라즈마 대표와 하짐 파미(오른쪽에서 두 번째) 주한 이집트 대사 등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
SK디스커버리 산하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대표 김윤호)가 총 3억3000만 달러(한화 약 3900억 원)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SK플라즈마는 최근 주한 이집트 대사관에서 이집트 국영제약사 아크디마(ACDIMA)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화상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안정적인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전 세계에서도 혈액제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약사는 30여 곳에 불과하다.

혈액제제를 전문으로 개발·유통하는 SK플라즈마는 이번 MOU에 따라 100만 ℓ 규모의 이집트 현지 원료 혈장을 위탁 생산하게 된다. 현재 보유한 기술의 이전과 이집트 현지 혈액제제 분획공장 설립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국내 혈액제제 전문기업이 이집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이집트가 이번 기술이전으로 자국 내 혈액제제 자급자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MOU를 체결한 후 6개월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MOU로 인정받은 SK플라즈마의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