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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는 '트립닷컴'"…이달부터 CEO·회장 급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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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는 '트립닷컴'"…이달부터 CEO·회장 급여 반납

트립닷컴의 임원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이달부터 급여를 받지 않는다. 사진은 제인 순 CEO의 모습. 사진=트립닷컴이미지 확대보기
트립닷컴의 임원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이달부터 급여를 받지 않는다. 사진은 제인 순 CEO의 모습. 사진=트립닷컴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솔선수범에 나서며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트립닷컴은 전 세계 숙소, 항공권, 기차표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다. 200여 개 국가의 호텔과 항공권 등을 예약할 수 있으며 19개 언어를 지원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립닷컴의 임원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제인 순(Jane Sun) CEO와 제임스 량(James Liang) 회장은 이달부터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코로나19로 회사 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한 회장단의 리더십과 의지를 적극 반영한 행보다. 여기에 트립닷컴 임원진도 월급을 최대 5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반해 고객 서비스 현장의 최전선에서 여행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일하는 CS(Customer Service)부서의 연간 성과급 증액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는 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지친 현장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 여행자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트립닷컴은 여행자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지난 1월 말부터 홈페이지에서 각 나라·지역별 입국 제한 등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호텔, 항공사 등 전 세계 파트너들과 취소나 환불 정책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체적으로 '안전 취소 보증 정책'을 마련해 더 폭넓은 보상책을 마련했다.

제인 순 CEO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발전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예의주시 하며 트립닷컴뿐만 아니라 여행산업의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