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군것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추세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마트의 매출 통계를 보면 배(60.3%), 파인애플(34.7%), 사과(18.6%) 등 과일류와 냉동과일(14.9%)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상승했다. 과자류 전체 판매량도 8.7% 올랐고, 그중 냉동간식 제품류 판매는 51.6%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 품목을 과일류와 즉석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바나밸리 바나나’(2980원)를 사면 이모티콘‧말풍선 스티커와 나눔 봉투가 함께 제공된다.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 머스캣’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군것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간식 대전을 기획했다. 가족‧지인들과 풍성하게 간식을 즐기며 집콕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