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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생산·배포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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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생산·배포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할 것"

美와는 대립각 깊어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 배포를 위해 국제적 협동 계획을 발족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의 개발과 생산, 공평한 배분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업 실행계획(이니셔티브)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퇴치에 쓰일 모든 도구들에 대한 접근권을 모두에게 보장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표”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여사 등이 이번 발족을 지원했다.
WHO의 코로나19 부실 대응을 주장해 온 미국은 이번 계획에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의 WHO 자금지원 중단을 발표해 대립각을 세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바 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의 공식 참여는 없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미국을 최대 후원국으로 두고도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감싸기에 급급해 시기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해 왔다.

미국이 빠진 WHO 협업 실행계획이 순탄히 진행될 수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WHO에 쏠리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