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구성비, 사상 최초로 서큘레이터가 일반 선풍기 넘어서
이미지 확대보기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서큘레이터(실내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가정용 전기 기구)가 냉방 가전의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매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큘레이터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신장률은 1~5월 97.3%, 6월 317.9%로 나타났다. 전체 선풍기 매출에서 서큘레이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5~6월 27.3%였으나 올해 5~6월 57.8%로 성장했다. 반면 일반 선풍기의 5~6월 매출 구성비는 2018년 72.7%에서 올해 42.2%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서큘레이터가 일반 선풍기 대비 2~3배 이상 비싸지만, 바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고 작은 헤드 덕에 공간 효율성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들은 별도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가격도 직립식 에어컨 대비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6월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5월 대비 각 5배‧9배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프리미엄 상품인 ‘신일 공기청정 서큘레이터’(21만 9000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카드를 이용하면 오는 15일까지 17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카드 고객 대상으로 ‘신일 서큘레이터’(9만 4800원)는 7만 4800원에, '크레인 팬리스 서큘레이팅팬'(17만 8000원)은 9만 8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에어컨과 선풍기에 수요가 국한돼 있던 과거와 달리 서큘레이터,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등이 냉방 가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면서 여름 가전 업계에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