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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MF 쿠티뉴 대리인 “그는 잔류할 것…쿠만 감독이 강력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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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MF 쿠티뉴 대리인 “그는 잔류할 것…쿠만 감독이 강력히 원해”

로날드 쿠만 감독의 요청에 의해 바르셀로나 잔류가 확실시 되는 MF 필리페 쿠티뉴.이미지 확대보기
로날드 쿠만 감독의 요청에 의해 바르셀로나 잔류가 확실시 되는 MF 필리페 쿠티뉴.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의 대리인 키아 주라브키안이 현지시간 8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장래를 묻는 질문에 “쿠티뉴는 새로 바르셀로나와 사인하게 될 것이다. 그는 임대로 뛰었던 바이에른에서 큰 결과를 남기고 캄프 누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답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시장에 내놓지 않겠다는 결정을 이 선수에게 전한 사람은 로날드 쿠만 본인이라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쿠티뉴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전력구상에 쿠티뉴가 들어 있으며, 바르사로 돌아와 달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얼마 안 되는 휴가를 내고 프리시즌을 개막하기 위해 곧바로 돌아와 훈련에 들어갔다. “클럽은 9월 7일에 그에게 돌아오라고 전했지만, 그는 자신의 폼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월초에 돌아왔다”고 대리인이 밝히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대리인은 바르셀로나가 그를 매물로 내놓을 경우를 대비해 어떤 클럽이 있는지 수소문했다.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 레스터, 토트넘 등이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사 잔류 결정으로 결국 헛물만 켜게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