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트렌드 확산세 지속…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 좋은 아파트 인기
같은 서울내에서도 접근성 천차만별… 직장이동 편리한 역세권 단지 ‘강세’
같은 서울내에서도 접근성 천차만별… 직장이동 편리한 역세권 단지 ‘강세’
서울 분양시장의 판도가 직주근접 여부에 따라 갈리고 있다. 워라밸 트렌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부동산투자자문 회사인 알투코리아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5부동산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향후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입지로 나타났으며, 입지 요인중에서도 교통 편리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은 다른 지역 대비 입지의 중요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청약성패도 업무지구 접근성이 갈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2025년 1월~ 2025년 7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상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3개 단지 중 오티에르 포레는 688.13대 1,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191.35대 1, 래미안 원페를라는 151.6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도심, 여의도, DMC, 마곡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J중공업은 오는 8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일원에서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2~82㎡의 아파트 총 123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2세대다.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뛰어난 교통여건이 강점이다. 단지 도보 4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지녔다. 이를 통해 시청역까지 약 10분, 광화문역까지 약 16분, 여의도역은 약 15분, DMC역은 12분, 마곡역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향후 개통이 예정된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2030년 예정)이 홍대입구역을 지나고, 홍대입구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신촌역에는 서울서부선(2030년 예정)이 지나는 만큼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강변북로, 양화로, 신촌로, 월드컵북로, 동교로 등 도로망도 촘촘히 깔려 있어 서울 전지역 등 인근지역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단지 인근에 각종 인프라가 집적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시네마, CGV가 위치해 있고, 반경 2km 내 AK플라자 홍대, 현대백화점(신촌점), 이마트(신촌점), 하나로마트(신촌점)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국내 최고수준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도 단지와 인접해 우수한 의료 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 가까운 곳에 경의선 숲길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단지이다”며 “최근 서울에서 뛰어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단지가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받고 있는 만큼,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의 청약에도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견본주택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 될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