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2.4% 줄었고, 구매 건수도 10.5% 감소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여행 감소와 지난해에 비해 늦은 추석, 긴 장마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6.5% 줄었다.
준대규모점포(SSM)와 대형마트 매출액도 각각 7.6%,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2.3%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20.1% 확대됐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식품이 43%, 가전·전자 28%, 생활·가구 25.4% 등의 매출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