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베이가 메가폰을 잡는 차기작 ‘앰뷸런스(Ambulance)’에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으로 출연협상 중이라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베이는 2021년 1월의 크랭크 인을 목표로 급피치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렌할과 공동 출연하는 배우 후보들과도 출연 협상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앰뷸런스’는 크리스 페덱 집필의 오리지널 각본이 업계의 주목을 받자 베이는 이 각본에 반해 자신의 손으로 영화화를 바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야기의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1990년대 대박 작품 ‘스피드’와 베이 감독작 ‘나쁜 녀석들’ 등을 방불케 하는 액션 스릴러가 될 것 같다는 전망이다. ‘어둠의 저주’의 제임스 밴더빌트, 브래들리 J 피셔 등이 프로듀싱을 맡고 미국 유니버설 픽처스가 현재 배급권 획득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질렌할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덴마크 대표작품으로 뽑힌 서스펜스 ‘더 길티(The Guilty)’를 영어로 리메이크하는 신작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이 작품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다. 또 노르웨이의 인기작가 요 네스뵈의 소설을 드니 빌누브 감독이 드라마로 만드는 미국 HBO의 새 시리즈에도 주연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