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누가 뭐래도' 30회 나혜미, 불륜 친부 서태화 '손절'?!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30회에는 김보라(나혜미 분)가 불륜으로 엄마 이해심(도지원 분)을 버리고 이혼했던 친부 김원태(서태화 분)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

'누가 뭐래도' 3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보라는 방송국 앞에서 친 아빠 김원태가 의붓아버지 신중한과 부딪히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신중한을 대하는 김원태를 본 보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기적인 사람이네'라며 크게 실망한다.

앞서 방송된 29회 말미에 신중한은 보라가 친부 김원태를 만나는 것을 모른 채 서프라이즈를 위해 점심 시간에 맞춰 보라 방송국으로 찾아왔다. 보라는 부모의 이혼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원태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것. 그러나 중한이 보라 의붓아빠임을 알고 있던 김원태가 보라와 중한 사이에 끼어들어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지란(조미령 분)은 친딸 보라를 만나고 온 김원태에게 "보라가 뭐라고 해?"라며 궁금해 한다. 이에 김원태는 "보라 이제 나 안 만나겠대"라고 전해 '손절' 사실을 밝힌다.

한편, 한억심(한재수, 박철민 분) 정체를 의심하는 신아리(정민아 분)는 억심이 일하는 반찬 공장을 찾아간다. 아리는 억심을 설득해 끝내 방송 출연 허락을 받아낸다.

이를 알게 된 강대로(최웅 분)는 신아리에게 "할머니가 촬영을 하시겠다고 했어요?"라며 깜짝 놀란다.

초조해진 김원태는 보라에게 '너한테 꼭 해줄 얘기가 있다'며 문자를 보내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거 보라를 혼자 양육하면서 전남편 김원태의 유학자금까지 대줬으나 결국 이혼당한 이해심은 보라에게 이혼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모두에게 숨기고 싶었어"라며 오열한다.

엄마 이해심의 이혼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보라는 울컥한다.

강대로의 초대를 받은 신중한은 아내 이해심의 아버지인 장인 이맹수(정한용 분)와 화해하기 위해 처갓집으로 향한다.

배우 정민아가 열혈 작가 신아리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 몰입감을 높이는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