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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팰리스 FW 자하 겨울 이적시장 최대 관심…포체티노 취임 임박 PSG도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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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C.팰리스 FW 자하 겨울 이적시장 최대 관심…포체티노 취임 임박 PSG도 ‘눈독’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 클럽들의 영입 쟁탈전이 전망되는 크리스탈 팰리스 FW 윌프레드 자하.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 클럽들의 영입 쟁탈전이 전망되는 크리스탈 팰리스 FW 윌프레드 자하.

크리스탈 팰리스의 코트디부아르 대표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28)를 둘러싼 쟁탈전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새해 1월 1일부터 열린 겨울 이적시장. 다양한 클럽들이 물밑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지난 몇 년간 시장이 열릴 때마다 단골로 거론됐던 자하 역시 이번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신문 ‘선’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망을 했다. 토트넘 지휘관 출신인 포체티노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을 해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초빙할 것이라고 소문이 나 있으며, 취임하면 엄청난 보강 자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작으로 영입을 노리는 선수가 자하라는 것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지휘관 시절에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으며, 현재 밀란도 주목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공격수의 영입을 PSG 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하는 2018년에 5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현재 3년 이상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료는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43억6,750만 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지난해 아스널이 제시한 4,000만 파운드(약 594억9,400만 원)는 거부당한 바 있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끄는 로이 호지슨 감독은 자하가 비매품임을 강조하고 있어 예년과 같은 금액으로는 영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포체티노는 또 친정팀 토트넘에서 출장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 MF 델레 알리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