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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톰 행크스 주연 신작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 2월10일부터 넷플릭스 독점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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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톰 행크스 주연 신작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 2월10일부터 넷플릭스 독점 전송

사진은 톰 행크스가 주인공을 맡은 넷플릭스 신작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톰 행크스가 주인공을 맡은 넷플릭스 신작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 포스터.

톰 행크스가 ‘캡틴 필립스’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재회한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가 2월10일(수)부터 넷플릭스 독점 배급이 결정되면서 주요 장면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이 작품의 무대는 남북전쟁 종전 5년 뒤로 미디어가 아직 빈약한 미국에서 퇴역군인 제퍼슨 카일 키드 대위(톰 행크스)는 거리를 전전하며 대규모 항쟁과 괴멸적 대참사, 대통령과 여왕의 근황부터 대흥분의 모험담까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소식을 읽고 전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키드는 열 살짜리 소녀 조안나(헬레나 젱겔)를 만나게 된다.

6년 전 인디언에게 끌려가 그 가족의 일원으로 길러진 조안나는 영어도 몰라 낯선 바깥세상에 당황해하는 모습. 이를 보다 못한 키드는 고모부에게 그녀를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게 되고 내 집이라고 부를 만한 곳을 찾아 수백 킬로미터의 황야를 여행하는 두 사람은 인간과 자연 양쪽으로부터 닥치는 온갖 혹독한 시련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사람들에게 뉴스를 전해주는 키드, 광막한 황야를 헤치고 가는 키드와 조안나의 모습,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모습을 감추기 위해 발 빠르게 떠나려는 두 사람의 모습 등이 담겨 중후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예감케 한다. 그들의 앞에 기다리고 있는 여행길, 그리고 여행을 통해서 서서히 마음을 통하게 해 가는 두 사람의 핏줄을 넘은 인간 드라마는 필연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른 베스트셀러 소설에 근거하는 이 작품의 감독·각본을 맡응 것은 ’본‘ 시리즈의 감독으로 톰과 함께한 ‘캡틴 필립스’에서는 아카데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플라이트 93’에서는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된 폴 그린 그래스다. 그와 함께 ‘라이언(Lion)’으로 아카데미상 각색상 후보에 오른 루크 데이비스가 각본을 집필했다.

주연은 ‘그린 마일’ ‘다빈치 코드’ ‘스파이 브릿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수많은 명작과 초대작에 출연하고,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에서는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경력도 자랑하는 명품 배우 톰 행크스다.

여기에 독일 출신의 젊은 샛별 헬레나 젱겔,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엘리자베스 마벨, ‘포드 vs 페라리’의 레이 맥키넌,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메어 위닝햄 등이 출연해 올해 영화상을 떠들썩하게 할 웅장한 모험 이야기를 엮어낸다. 넷플릭스 영화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월 10일(수)부터 독점 전달 개시.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