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요양원 봉사 활동을 다니는 강 사장(강성진 분)은 공교롭게도 지은의 부친 이상범(최령 분)의 요양원으로 봉사를 간다.
이에 서현숙은 "다음부터 당신 봉사활동 따라 다닐래"라고 강사장에게 말한다.
운명의 장난인지 요양원 민 원장은 강 사장에게 "두 분 인사하세요"라며 김씨라는 이름으로 지내는 이상범을 소개시킨다.
이상범의 손을 잡은 강 사장은 "안녕하십니까? 김 선생님하고 제가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한편, 이지은은 정민(서하준 분)과 아준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신아준에게 엘리에 대해 말해달라고 한다.
아준이 "악몽같은 그 날 일 떠올리기 겁나요"라고 하자 과거 부친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던 지은은 "난 알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내 눈 앞에서 지켜보는 고통이 어떤 건지"라며 오열한다.
그런데 그 모습을 누군가가 몰래 촬영해 서희수(진미령 분)와 손잡은 최명화 측에서 사진을 서정민을 끌어내리는 데 악용할 것을 암시한다.
이지은은 부친 이상범이 살아 있음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