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경영성과 업적 보이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이미지 확대보기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은 이날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열고 김재철 명예회장을 헌액한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경영인이다.
23세이던 지난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의 실습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해 세계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낸 한국 원양어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김 명예회장은 기업가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창업 10주년이던 지난 1979년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과 인성교육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난 2020년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으며, 국가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8일 KAIST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박영렬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김재철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성과와 업적을 보였으며 국가 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퇴임 이후에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은 많은 기업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헌액의 배경을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50년간 정도경영과 도전정신을 원칙과 소신으로 삼아 기업을 운영해왔다”면서 “경영 일선에 훌륭한 후배 경영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퇴임한 저에게 과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


















![[뉴욕증시] 3대 지수↓...산타랠리 '숨고르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2705594801330be84d87674118221120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