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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중간점검...회수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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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리콜 중간점검...회수율 70%

스타벅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내용 사진=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미지 확대보기
스타벅스코리아 자발적 리콜 내용 사진=한국제품안전관리원
스타벅스코리아가 유해물질(폼알데히드)이 검출된 '서머 캐리백'에 대한 제품 회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회수율이 70%까지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자발적 리콜을 공표한 후 현재까지 서머 캐리백 회수율은 70%에 달했다. 자발적 회수 절차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다.

자발적 리콜 시행 전 스타벅스가 자체적으로 제품 회수를 진행한 기간(7월 23일부터 8월10일까지)의 회수율은 약 36%다. 이를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약 한달여 기간 동안 회수율을 두배 가량 높인 셈이다.

유통업계에서 리콜 업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통상 리콜 후 회수율이 30% 이상을 넘기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며 "40%만 나와도 내부적으로 회수율이 높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 회수율을 높이고, 리콜정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정부와 협력해 공식적 자진회수조치로 전환했다"라며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리콜을 알렸고, 개별적 연락까지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과 별도로 진행하는 보상 증정품도 계획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9~22일까지 보상 증정품 신청과 접수를 받았다.

보상 증정품은 데스크 모듈 또는 스타벅스 카드 3만원권이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 증정품으로 데스크 모듈을 받겠다는 수요는 30% 수준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아무래도 리워드 카드는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는 듯 하다"며 "데스크 모듈은 현재 제작 중으로 예정대로 10월 중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머 캐리백은 개봉 전 폼알데히드가 29.8~724 mg/kg 검출됐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른 폼알데히드 기준은 직간접적 접촉 여부 또는 지속적 접촉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 내의류 및 중의류의 경우 75mg/kg 이하를, 외의류 및 침구류의 경우에는 300mg/kg 이하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서머캐리백의 경우 직접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돼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에는 포함되지는 않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